한국인 체격ㆍ체력 일본에 뒤진다/체육과학연,전국 2만3천명 조사

한국인 체격ㆍ체력 일본에 뒤진다/체육과학연,전국 2만3천명 조사

입력 1990-01-10 00:00
수정 1990-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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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ㆍ악력등 기초 4개부문 열세/신장에선 남 국교생 2.6㎝나 작아

한국인의 체격과 체력이 대체로 일본인에 비해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체육부가 한국체육과학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88,89년 2년동안 대도시 5곳과 중소도시ㆍ농어촌 등 전국 32개도시의 7세부터 60세까지 2만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 및 체력실태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신장에 있어 한국은 일본에 비해 남자는 열등한 반면 여자는 다소 우세했고 체중은 20대 이하에서는 일본남녀가,30대 이상에서는 한국남녀가 다소 무거웠다.

체력면에서는 한국인은 팔굽혀펴기ㆍ제자리멀리뛰기에서 다소 앞섰을 뿐 악력ㆍ10m왕복달리기ㆍ50m달리기 등에서 일본에 뒤져 6개 기초체력 가운데 4개부문이 일본에 뒤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신장에서 한국남자 국교6년생은 1m48.2㎝인데 비해 일본은 1m50.8㎝로 한국이 2.6㎝나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1990-01-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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