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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추경안 오늘 반드시 통과돼야…불가피한 선택”

박지원 “추경안 오늘 반드시 통과돼야…불가피한 선택”

입력 2016-08-30 09:13
업데이트 2016-08-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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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수함 도입은 군비경쟁 유발로 한반도 평화 파멸 초래”“檢, 우병우 민정수석실 조사 안한채 텅빈 ㈜정강만 조사”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오늘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예산결산특위의 추경안 심사가 막판 극심한 진통을 겪으며 이날 오전 예정된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진 상황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책임있는 정당으로서 추경이 노동자의 눈물을 조금이라도 닦아주고, 재하청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추경 편성의 원인이 된 서별관회의 청문회가 내실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전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검토 발언에 대해 “어떤 첨단무기도 평화를 직접 보장할 수 없다”면서 “남북이 군비 경쟁으로 가는 것은 한반도 평화를 파멸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선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옷을 벗고 수사를 받는데 우 수석은 철갑을 두르고 수사받고 있다”면서 “이 감찰관은 집무실을 압수 수색당했는데, 우 수석은 집도 민정수석실도 조사받지 않은 채 검찰이 텅빈 ㈜정강 사무실로 검찰이 빈집에 소 잡으러 가듯 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언론인에 대한 수사까지 섞어서 국민이 납득 못할 기묘한 칵테일을 만든다면 국민과 야당은 수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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