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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 1주년 알리는 광고판 등장

美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 1주년 알리는 광고판 등장

한준규 기자
입력 2018-09-13 17:52
업데이트 2018-09-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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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안부 기림비 건립 1주년을 알리는 광고판이 등장했다. 지난 10일 등장한 이 광고판은 앞으로 한 달 동안 미국민뿐 아니라 캘리포니아를 찾는 전 세계인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주도했던 ‘김진덕 정경식 재단’은 1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내와 오클랜드를 연결하는 베이 브리지와 세인트메리파크 버스 정류장에 오는 22일 1주년을 맞는 기림비의 건립 취지를 알리는 광고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 대도시에 처음 세워진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는 2년여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22일 첫선을 보였다.

위안부 기림비 설치를 방해해 온 일본 오사카시는 이달 말까지 기림비 철거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경우 자매결연을 파기하겠다는 서한을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전달한 상태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시정부는 위안부 기림비를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2018-09-1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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