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정착 이정표 되게…“정치공방·갈등 자제”
본회의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처리 순서 변경해 채택
북한 예술단이 처음으로 남한 땅에 발을 내딛고 북한 응원단 등이 내려온 7일 국회가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올림픽 정신 구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65명, 찬성 160명, 반대 1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결의안은 올림픽대회를 이념적 대립의 도구로 삼지 않고 정치적 공방과 갈등 자제, 정부에 올림픽 기간 중 정쟁적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 촉구,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정착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노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 개회 직후 결의안을 채택하려고 했으나 의결 정족수가 부족해 안건 처리 순서를 변경했다. 이날 평창 결의안 채택 시에는 재적 296명 중 165명이 참석했다.
국회 본회의 의결은 재적의원 과반수(148명)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본회의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처리 순서 변경해 채택
북한 예술단이 처음으로 남한 땅에 발을 내딛고 북한 응원단 등이 내려온 7일 국회가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올림픽 정신 구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북한 응원단 온 날, 국회 ‘평창올림픽 결의안’ 채택
지난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2월 8일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법안을 의결하고 있는 모습. 서울신문 DB
결의안은 올림픽대회를 이념적 대립의 도구로 삼지 않고 정치적 공방과 갈등 자제, 정부에 올림픽 기간 중 정쟁적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 촉구,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정착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노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 개회 직후 결의안을 채택하려고 했으나 의결 정족수가 부족해 안건 처리 순서를 변경했다. 이날 평창 결의안 채택 시에는 재적 296명 중 165명이 참석했다.
국회 본회의 의결은 재적의원 과반수(148명)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