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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영국 명문 경영대와 복수학위 운영

UNIST, 영국 명문 경영대와 복수학위 운영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18-01-11 10:42
업데이트 2018-01-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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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원(UNIST)은 영국 명문 경영대인 ‘카스 비즈니스 스쿨’(Cass Business School·이하 Cass)과 함께 복수학위 제도를 운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스는 런던 정경대(LSE)와 런던 경영대(LBS) 등 세계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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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까지 영국 카스 경영대에서 복수학위를 받을 예정인 UNIST 이재형(왼쪽), 김서영 학생.
오는 7월까지 영국 카스 경영대에서 복수학위를 받을 예정인 UNIST 이재형(왼쪽), 김서영 학생.
대학을 운영 중인 런던대(University of London)) 소속이다.

복수학위 제도는 두 대학에서 수업을 나눠 듣고 2개의 학위를 얻는 제도다. 두 대학 모두 에너지상품 거래 및 금융공학 과정이 개설돼 에너지 거래 전문가로 성장하는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UNIST와 카스는 지난해 복수학위 제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UNIST는 이재형(46)씨와 김서영(25)씨를 선발해 영국에 처음 보낸다. 두 사람은 지난해 UNIST 융합경영대학원에 입학한 동기생이다. 이들은 오는 7월까지 카스에서 두 학기를 이수하고 UNIST로 돌아와 마지막 학기를 채운 뒤 복수학위를 받는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서 13년 동안 해외 석유 동향을 파악해온 석유시장 분석전문가인 이씨는 국제에너지기구(IEA)에도 1년간 파견돼 관련 업무를 했다. UNIST 경영학부로 입학해 재무회계 등 금융 분야를 전공한 김씨는 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세계적인 에너지 트레이더를 꿈꾸고 있다.

UNIST 융합경영대학원은 기술과 경영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려고 2012년 개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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