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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정길씨 ‘한글 홍보대사’

탤런트 이정길씨 ‘한글 홍보대사’

입력 2015-10-07 14:18
업데이트 2015-10-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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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사랑나라사랑본부 8∼9일 서울시청 광장서 ‘제1회 세계한글문화축제’ 개최

탤런트 이정길
탤런트 이정길


대전에 본부를 둔 ㈔한글사랑 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한나본 이사장 함은혜)는 탤런트 이정길(71)씨를 ‘한글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한나본은 “이씨가 깨끗한 이미지와 바른 언어생활로 오랫동안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어 홍보대사로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이날 서울 코엑스 G20광장에서 전국 고등학교 학생회장 모임인 대한학생회 회원들과 함께 ‘1회용 한복’을 입고 ‘한글 애국가 식탁보’를 흔들며 한글사랑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표현했다.

이씨가 입은 1회용 한복은 한나본이 고안한 새로운 개념의 한복으로, 10여번 착용한 뒤 세탁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특수원단으로 제작됐다.

애국가 식탁보는 애국가 가사를 1절부터 4절까지 붓글씨로 쓴 다음 실크스크린으로 찍어 만든 것으로, 수려한 붓글씨와 아름다운 태극 무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함은혜 한나본 이사장은 “청년들과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한글운동의 방안으로 한글로 장식한 1회용 한복과 애국가 식탁보를 고안하게 됐다”며 “한복의 경우 해외에 나갈 때 입고 가서 외국인에게 주고 오면 매우 귀중한 기념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본은 8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청 광장과 광화문광장, 코엑스 광장 등 3곳에서 ‘제1회 세계한글문화축제’를 연다.

이 단체는 축제기간 1만여명의 방문객에게 애국가 식탁보를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이 자기 손으로 애국가 가사를 직접 원단에 실크스크린을 밀어 제작하는 체험행사도 한다. 070-8125-124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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