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PGA- 박성준, 더블보기에 공동 28위로 ‘주춤’

-PGA- 박성준, 더블보기에 공동 28위로 ‘주춤’

입력 2014-10-25 00:00
업데이트 2014-10-25 08: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 1라운드를 공동 5위로 기분 좋게 시작한 박성준(28)이 대회 이틀째에서는 주춤하며 공동 28위로 추락했다.

박성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 아일랜드의 시사이드 코스(파70·7천5야드)에서 개막한 PGA 투어 맥글래드리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기록해 1오버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친 박성준은 전날보다 23계단 하락한 공동 28위로 이동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성준은 1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공이 러프에 빠지면서 3번째 타에 공을 그린 위로 올렸고, 세 차례 퍼트 끝에 홀에 공을 넣으면서 진땀을 뺐다.

15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는 버디를 잡아 만회했지만, 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박성준은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를 통해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고, 대기 순번을 기다리다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1라운드에서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성준과 함께 웹닷컴 투어를 통해 올 시즌 PGA 투어 무대를 처음 밟은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 1언더파 69타를 치고,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67위에 올랐다.

김민휘는 전날보다 순위를 11계단 올려놓으며 컷 통과에 성공했다.

지난 3월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러셀 헨리(미국)는 이날 버디를 8개나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7언더파 63타를 적어내고,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