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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왕자’ 난리 야스하루 “안도 딸 아빠 아니다”

‘명태왕자’ 난리 야스하루 “안도 딸 아빠 아니다”

입력 2013-07-06 00:00
업데이트 2013-07-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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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산 사실을 공개한 일본의 여자 피겨스케이팅 스타 안도 미키(安騰美姬·25)가 6일 후쿠오카(福岡)에서 열린 아이스쇼에서 공연을 펼쳤다. 안도는 지난 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월 파트너와의 사이에서 딸을 출산한 사실을 공개한 이후 대중에 첫 선을 보였다. ‘엄마 스케이터’의 건재를 확인하려는 팬들이 몰려들어 관중석은 거의 만원을 이뤘다. 안도는 보도진의 취재에는 응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최근 출산 사실을 공개한 일본의 여자 피겨스케이팅 스타 안도 미키(安騰美姬·25)가 6일 후쿠오카(福岡)에서 열린 아이스쇼에서 공연을 펼쳤다. 안도는 지난 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월 파트너와의 사이에서 딸을 출산한 사실을 공개한 이후 대중에 첫 선을 보였다. ‘엄마 스케이터’의 건재를 확인하려는 팬들이 몰려들어 관중석은 거의 만원을 이뤘다. 안도는 보도진의 취재에는 응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나도 아빠가 아니다”

일본의 피겨스타 안도 미키(26)이 지난 4월 딸을 낳았다는 고백을 한 뒤 현지 언론은 누가 딸의 아버지인지를 놓고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여전히 안도는 “상대는 일본 스케이트 선수”라고 말하면서도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안도의 발언 뒤 현지 언론은 프로스케이터 난리 야스하루(27)을 유력한 후보로 지목했다. 난리는 안도와 동거를 했다는 소문이 돌았던 인물이다. 수려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난리는 현지 명란젓 제조업체 소속으로 뛰면서 ‘명태 왕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주간 문춘’과 ‘여성 세븐’ 등은 아예 난리가 아이의 아버지라고 확정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출산을 하고도 결혼을 못하는 것은 연수입이 100만엔도 안되는 난리의 경제적 상황 때문에 안도의 모친이 반대하기 때문이라고까지 했다.
난리 야스하루(27·왼쪽)과 안도 미키(26)
난리 야스하루(27·왼쪽)과 안도 미키(26)


하지만 난리는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 최근호에서 “당신이 아이의 아버지인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다르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그렇다면 누가 아이의 아버지인가”라는 질문에 “그것은 나도 자세히 말할 수 없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난리는 자신과 함께 유력한 ‘아버지 후보’로 지목됐던 니콜라이 모로조프 전 코치에 대해서도 “그가 아버지인지 까지는 말할 수 없다”는 애매한 말을 했다.

난리는 인터뷰를 통해 “안도의 아이를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안도의 가족 역시 아이의 아버지는 난리가 아니라고 밝히고 있는 상황. 점점 진실은 미궁으로 빠질 기세다.

또 다른 인물인 모로조프 전 코치는 앞서 후지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이의 아버지가 아니며 안도의 출산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들 역시 안도와 모로조프 전 코치가 헤어진 시점과 임신 시기가 맞지 않다는 점을 들어 ‘용의선상’에서 제외했었다.

하지만 난리의 인터뷰 뒤 모로조프 전 코치의 부친설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일부 언론은 그가 자신이 가르쳤던 여자 피겨 선수들과 모두 연인이 됐고 임신을 시켜온 ‘전과’가 있다면서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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