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이 동남아·아프리카 대륙 국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24일 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 라오스의 지도자 등 27명이 경기도 분당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방한한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콩고민주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입교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우간다, 탄자니아 지도자 20명이 다녀가는 등 새마을운동 교육이 최빈국으로 불리는 국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아프리카 4개국 외에도 몽골, 네팔, 필리핀 등 9개국 152명이 참가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9-09-01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