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추락 헬기 안에서 시신 2구 추가 발견(종합)

독도 추락 헬기 안에서 시신 2구 추가 발견(종합)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11-02 15:13
수정 2019-11-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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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잠수사 50여명 교대 투입해 수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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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해역서 계속되는 구조수색
사고해역서 계속되는 구조수색 2일 오전 독도 인근 해상에서 지난달 31일 추락한 소방헬기의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9.11.2 연합뉴스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 수색당국은 심해잠수사를 교대로 투입해 시신을 인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헬기 추락사고 사흘째인 2일 수색당국에 따르면 동체가 발견된 해역에서 시신 3구가 확인됐다.

동체 안에서 2구, 동체 밖에서 1구가 각각 발견됐다. 이 가운데 동체 밖에서 해저면에 엎드린 상태로 발견된 1구는 전날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이날 해군 해난구조대(SSU) 소속 심해잠수사 50여 명을 헬기 추락 현장에 투입해 수중 수색을 하고 있다.

발견된 시신 3구는 잠수사가 투입돼 직접 인양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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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없는 소방헬기 구조수색
주말 없는 소방헬기 구조수색 2일 오전 독도 인근 해상에서 지난달 31일 추락한 소방헬기의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9.11.2 연합뉴스
사고 현장에는 수중수색을 맡은 청해진함을 비롯해 해군함정 5척, 해경함정 5척, 관공선 5척, 어선 3척 등 18척이 투입됐다. 이들은 독도 남쪽 약 37㎞를 10개 수색구역으로 나눠 집중적인 해상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군은 청해진함에서 사고 헬기의 동체와 동일한 수심에 감압챔버를 내린 뒤 잠수사들이 챔버에서 휴식하면서 수색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감압챔버를 이용한 잠수는 한번 작업하고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는 테크니컬 잠수보다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며 “현장에서의 작업 시간을 늘리기 위해 좀 더 효율적인 잠수 방법을 택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밤 11시 28분쯤 독도에서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모두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이륙 후 인근 200∼300m 지점에 추락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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