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급 우울증 추정 극단적 선택…박원순 시장 조문 예정

서울시 7급 우울증 추정 극단적 선택…박원순 시장 조문 예정

김지수 기자
입력 2018-01-31 13:25
수정 2018-01-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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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급 공무원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우울증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연합뉴스
우울증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연합뉴스
31일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A(35·여)씨는 전날 오전 숨진 채로 가족에게 발견됐다.

2012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A씨는 대외협력 업무를 맡다 1년 전 상수도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르면 2월 1일 A씨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예산과 소속 7급 공무원이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해 시 차원에서 대대적인 조직 개선에 나선 바 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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