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출국금지… “명품 받은 남현희 공모 가능성” 진정 접수

전청조 출국금지… “명품 받은 남현희 공모 가능성” 진정 접수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10-28 20:39
수정 2023-10-28 20: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왼쪽)씨와 전청조씨. 남현희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왼쪽)씨와 전청조씨. 남현희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씨에 대한 사기·사기미수 등 혐의 피소가 잇따른 가운데 출국금지 조치도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은 28일 “최근 전씨 관련 사기 의혹이 확산함에 따라 서울 강서경찰서에 기접수된 사기미수 고발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금일자로 이관받아 병합 수사 중에 있다”라며 “향후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25일 전씨와 온라인 부업 강연 업체 대표 A씨를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강서경찰서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보자 A씨가 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금리 연 7.60%에 1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예상 결과를 받아 전씨에게 알리자, 전씨는 대출받을 것을 권유하며 동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지난 26일엔 송파경찰서에서도 전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전씨는 지난 8월 말 앱 개발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 1명으로부터 2000만원을 가져간 뒤 돌려주지 않았다는 취지의 고소장이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이후 전씨에 대한 출국금지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씨에 대한 계좌추적 영장 신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날 남씨가 전씨의 사기 혐의 의혹에 공모했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며 서울경찰청에 남씨와 전씨 등 6명을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남씨는 전씨로부터 명품 가방 등을 선물 받았다. 전씨가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남현희에게 달라고 하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깊은 관계로 보인다”며 남씨의 공모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씨는 남씨와 결혼 발표 뒤 사기 전과와 재벌 3세 사칭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전씨가 과거 남자 행세를 하거나 법인 회장 혼외자인 척하며 상습적인 사기를 저지른 사실도 확인됐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전씨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피해자 10명으로부터 2억 9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020년 5월과 10월에 각각 징역 2년과 8개월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12월 열린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병합해 심리한 뒤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전청조씨에게 2년 3개월을 선고했다.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박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은 15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고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 데이터센터는 냉각설비를 24시간 가동하면서 소음과 열을 내보내고, 대규모 전력을 사용해 화재 위험과 전력망 부담도 크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상 데이터센터는 일반 방송통신시설로 분류되어 별도의 입지 심의 없이 지을 수 있고, 건축허가가 기속행위로 규정되어 있어 허가권자가 입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주민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오직 전용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만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방송통신시설의 신축을 막고 있다. 하지만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마땅한 제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한가운데에도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까지 데이터센터의 건축을 원천적으로
thumbnail -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전씨는 이런 의혹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다음 날인 지난 26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남씨 어머니 집을 찾아왔다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