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서울」이 마련한 직장여성을 위한 수영 강습회(8월 2일~9일)회원중 반짝 눈에 띄어 표지 아가씨로 뽑힌 김필란(金畢蘭)양은 신촌에 자리잡은 교육연구원(시교육위원회산하) 서무과「타이피스트」. 50년생. 경북안동이 고향.
안동여고를 마치고 집에서 놀다 작년 5월에 들어갔는데『이제는 일에 자신이 붙었다』며 조금 자랑스러운 표정.
『일주일동안 배영과「크롤」2종목을 끝냈어요』
수영은 전혀 할 줄 몰랐는데 이제는 50m정도는 거뜬히 헤엄칠 수 있는 우등생.
하루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비슷한 또래의 직장친구들과 도시락을 펴놓고 먹는 점심시간.
월급을 타면 우선 반은 적금을 붓고 나머지로 용돈을 쓴다는 빈틈없는 아가씨.
『집에서는 벌써 혼인 말이 오가나봐요. 그렇지만 2~3년은 더 있다 가야지요』
안동여고를 마치고 집에서 놀다 작년 5월에 들어갔는데『이제는 일에 자신이 붙었다』며 조금 자랑스러운 표정.
『일주일동안 배영과「크롤」2종목을 끝냈어요』
수영은 전혀 할 줄 몰랐는데 이제는 50m정도는 거뜬히 헤엄칠 수 있는 우등생.
하루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비슷한 또래의 직장친구들과 도시락을 펴놓고 먹는 점심시간.
월급을 타면 우선 반은 적금을 붓고 나머지로 용돈을 쓴다는 빈틈없는 아가씨.
『집에서는 벌써 혼인 말이 오가나봐요. 그렇지만 2~3년은 더 있다 가야지요』
[선데이서울 71년 8월 22일호 제4권 33호 통권 제 150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