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자 “2백원 내놓아라”

살려주자 “2백원 내놓아라”

입력 2007-04-25 00:00
수정 2007-04-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극약 먹고 신음하던 아가씨 생떼

8월 9일 하오 부산시 서구 초장동에 사는 강(姜)모양(22)은 부산 충무동 시장 골목을 지나치다가 극약을 먹고 쓰러져 있는 한(韓)모양(23·부산시 초장동 3가)을 발견. 대학병원으로 운반하여 목숨을 구해주었는데...

강양은 의사의 입회 아래 한양이 가지고 있던 8백원을 보관해두었다가 의식을 회복한 한양에게 건네주었는데 돈을 세어본 한양 『1천원이 있었는데 왜 8백원만 주느냐』고 생떼를 쓰더라고.

살려 줬더니 뭐 내놓으란다더니 그렇게 악착같은 아가씨가 약은 왜 먹어?

[선데이서울 70년 8월 30일호 제3권 35호 통권 제 100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