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축구행정가 첫발… “불쏘시개 되고 싶다”

차범근, 축구행정가 첫발… “불쏘시개 되고 싶다”

입력 2016-04-18 15:09
수정 2016-04-18 15: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감독 인생은 앞으로 없을 것, 후진 양성에 전념”

차범근 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18일 서울 용산구 남산 트윈시티에서 현판식에 참석해 축구 행정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미지 확대
잘해봅시다!
잘해봅시다! 18일 서울 용산구 2017 피파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에서 열린 조직위 현판식에서 안익수 20세이하 대표팀감독(왼쪽)과 차범근 조직위 부위원장(오른쪽)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범근 부위원장은 조직위에 참가하게 된 이유를 묻는 말에 “그동안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의 지속적인 요청을 다 거절하다가 의미 있는 활동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서 요청을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2 한일 월드컵에 선수로 참가했던 많은 후배가 축구 행정가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후배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불쏘시개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 부위원장은 향후 활동에 대해 “내가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건 상징적인 의미가 클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요청이 있을 때마다 마다치 않고 조직위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지도자로서의 복귀 여부를 묻는 말엔 고개를 저었다.

차 부위원장은 “감독 차범근의 인생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하기 전부터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내 책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후진 양성에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20 월드컵 대회 개최가 한국 축구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말엔 한국 대표팀의 성적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차범근 부위원장은 “한국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야 많은 관심을 받게 되고, 어린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2 월드컵에서 거뒀던 4강 진출, 그 이상의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