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드 무효판정’…득점왕 경쟁 탄력받는 호날두

‘옐로카드 무효판정’…득점왕 경쟁 탄력받는 호날두

입력 2015-04-10 20:21
업데이트 2017-08-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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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득점왕 레이스에 탄력이 붙었다.

스페인 스포츠 매체 AS는 10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옐로카드가 무효화돼 11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에이바르의 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9일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후반 5분 페널티박스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할리우드 액션을 했다는 이유로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이 경고가 확정됐으면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를 쉴 수밖에 없었다.

호날두는 올시즌 37골로 리그 득점 선두지만, 남은 경기에서 33골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대역전극을 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호날두는 득점 1점이 아쉬운 상태다. 올시즌 득점왕뿐 아니라 메시가 2011-2012시즌에 세운 한 시즌 최다골 기록(50골) 갱신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규리그 8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호날두는 13골을 더 넣어야 메시의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불가능해 보이는 숫자지만 호날두라면 가능하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호날두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1.37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시즌 초반에는 경기당 2골에 가까운 엄청난 화력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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