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스키트 김민지, 한국 사격에 8번째 금 선사

<사격> 스키트 김민지, 한국 사격에 8번째 금 선사

입력 2014-09-27 00:00
수정 2014-09-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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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사격의 여덟 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김민지(25·KT)는 27일 경기 화성의 경기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스키트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장헝(중국)과 15-15로 비기고서 슛오프에서 4-3으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사격은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애초 목표로 삼은 금메달 5∼7개를 넘겼다.

김민지는 이날 단체전에서 곽유현(34·상무), 손혜경(38·제천시청)과 함께 은메달도 목에 걸어 이날만 2개 메달을 챙겼다.

그러나 금메달을 바라보던 종목에서는 웃지 못했다.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한국은 한진섭(33·한화갤러리아), 김종현(29·창원시청), 권준철(26·상무)이 나가 3천484점을 기록하며 중국(3천502점)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선에선 빈손으로 발길을 돌렸다.

한국에서 한진섭, 김종현이 개인전 결선에 진출했으나 김종현이 399.5점으로 7위, 한진섭이 399.2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남자 10m 러닝타겟 혼합 개인전에선 정유진(31·장흥군청)이 381점을 올려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정유진은 이틀 전 10m 러닝타겟 정상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아쉬움도 달랬다.

그러나 조세종(36), 황영도(34·이상 상무)와 함께 나간 러닝타겟 혼합 단체전에선 4위로 밀려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북한의 김지성은 이 종목 개인전에서 384점을 쏴 금메달을 명중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 사격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지성은 박명원, 조영철과 함께 이 종목 단체전에서 중국에 이어 은메달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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