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스트라이크 존 요동친 심판 강등

KBO, 스트라이크 존 요동친 심판 강등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05-08 15:51
업데이트 2020-05-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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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용규가 지난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SK와의 경기에서 몸을 풀고있다.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한화 이용규가 지난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SK와의 경기에서 몸을 풀고있다.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한국야구위원회(KBO)가 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SK경기 해당 심판위원 전원(5명)을 9일부터 퓨처스리그로 강등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해당 경기 심판위원들의 시즌 준비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라 퓨처스리그로 강등해 재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향후 심판 판정에 대해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여 판정과 관련하여 리그의 신뢰를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히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KBO는 한화 이글스 이용규 선수의 스트라이크존 발언에 대해 “다만 이날 경기 후 논란이 됐던 심판의 스트라이크, 볼 판정 등에 대한 선수의 공개적인 의견 개진에 대해서는 리그 구성원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자제와 함께 재발방지를 당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퓨처스리그 강등이 결정된 해당 심판위원들은 8일 경기에 편성돼 이날 경기를 마치고 퓨처스리그로 이동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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