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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대표 공언 “정찬성, 오르테가 이기면 챔피언과 붙는다”

UFC 대표 공언 “정찬성, 오르테가 이기면 챔피언과 붙는다”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10-15 14:34
업데이트 2020-10-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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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UFC파이트나이트 180에서 정찬성vs 오르테가
이 경기 승자가 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에 도전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31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10월 18일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장소는 미정이다.  커넥티비티 제공 연합뉴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31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10월 18일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장소는 미정이다.
커넥티비티 제공 연합뉴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오는 1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180’ 메인 이벤트 ‘코리안 좀비’ 정찬성(33)과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의 경기 승자가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2·호주)에게 도전하게 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화이트 대표는 이날 “이 대결의 승자가 타이틀 도전권을 가져간다는 건 분명하다”며 “무엇보다 이 경기는 오래 전 열렸어야 했다. 여기에 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좀비와 오르테가의 경기 승자는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UFC 페더급 4위인 정찬성과 같은 체금 2위인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UFC 부산 대회에서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가 훈련 도중 무릎을 다쳐 대결이 무산됐다. 정찬성은 대체 선수로 나선 프랭키 에드가(39·미국)에게 1라운드 3분 18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지난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248에 게스트로 초청됐는데 당시 오르테가가 정찬성의 통역을 맡았던 가수 박재범의 뺨을 때려 물의를 일으켰고, 정찬성과 오르테가는 트래시 토크를 주고 받으며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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