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육계 SOS “코로나19에 생계 위협…지원 요청”

국내 체육계 SOS “코로나19에 생계 위협…지원 요청”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4-14 15:22
수정 2020-04-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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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전국 17개 시도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전국스포츠클럽협의회 합동 호소문

체육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국회·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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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들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체육현장 고충 간담회를 갖고 있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대한체욱회 제공
지난 8일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들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체육현장 고충 간담회를 갖고 있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대한체욱회 제공
대한체육회와 17개 시·도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 전국스포츠클럽협의회는 14일 ‘체육인 호소문’을 내고 체육계 종사자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체육회와 단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체육인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면서 “특히 민간 체육계 종사자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호소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 운영 중단이 권고된 시설은 전국 2만 4000여 곳이며, 100여개 공공스포츠클럽 등도 휴장했다.

이들은 “휴장이 지속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 체육계 종사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국회와 정부에서 세심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 체육시설을 비롯한 영세시설과 업체에 대한 한시적 임대료 인하, 미집행된 체육 관련 예산의 영세 체육인 지원 등을 제시했다.

체육회와 단체들은 또 “일상적인 면역력을 증진하려면 꾸준한 스포츠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발열 체크, 방역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스포츠클럽에 대해 제한적인 개장을 허용해달라”고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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