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노 골드’ 수모는 없다

더이상 ‘노 골드’ 수모는 없다

한재희 기자
입력 2018-03-01 23:38
업데이트 2018-03-0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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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내일 ‘결전의 땅‘ 입성…금1·은1·동2 최고 성적 목표

오는 9~18일 열리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노 골드’ 아픔을 씻을 한국 선수단 본진이 3일 결전의 땅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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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같은 훈련… 집중 또 집중
실전 같은 훈련… 집중 또 집중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월 4일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퍽 소유권을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5개 종목(장애인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선수와 임원을 아우른 71명은 이날 오전 11시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 선수촌에 여장을 푼다. 휠체어 컬링 선수들은 따로 훈련하다 입촌식을 갖는 6일 합류한다. 선수단은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6명과 코칭스태프, 임원을 합쳐 85명으로 꾸려진다.

앞서 2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금 1개, 은 1개, 동메달 2개로 2010 밴쿠버패럴림픽 때 18위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밝힌다. 노르딕스키 신의현(39·창성건설)과 알파인스키 양재림(29·국민체육진흥공단), 휠체어 컬링, 아이스하키에 기대한다.

지금껏 한국은 은메달만 2개(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알파인스키 한상민, 밴쿠버 대회 남자 컬링)를 땄다.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 땐 ‘노 메달’이었다. 이번 대회엔 49개국 선수 570명이 역대 최다인 금메달 80개(설상 78개, 빙상 2개)를 놓고 다툰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8-03-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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