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변신’ 쇼트트랙 간판 서이라 “울적할 때는 랩이 최고!”

‘래퍼 변신’ 쇼트트랙 간판 서이라 “울적할 때는 랩이 최고!”

입력 2017-07-25 11:14
수정 2017-07-25 1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적이 좋지 않거나 기분이 울적할 때면 혼자 랩을 하며 분위기를 바꾸려고 합니다.”
이미지 확대
서이라 평창 향한 금빛훈련
서이라 평창 향한 금빛훈련 25일 새벽 태릉선수촌에서 2018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서이라가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199일을 앞두고 마련된 쇼트트랙 대표팀 미디어데이의 기자회견 막판 흥겨운 랩이 흘러나왔다.

랩의 주인공은 올해 3월 치러진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한 서이라(25·화성시청)였다.

김선태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이 조금 엄숙해진 인터뷰 분위기를 전환하는 차원에서 취재진에게 “대표팀에서는 서이라가 랩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웃으며 소개했다.

수줍게 미소를 지은 서이라는 평창올림픽을 앞둔 각오를 랩으로 표현했다. 서이라는 마이크를 쥐고 다이나믹 듀오의 ‘야유회’를 능숙한 솜씨로 불렀다.

“야유해 더 크게 야유해 더 크게 야유해 야유해주면 땡큐고 덕분에 매일이 야유회….”

서이라의 거침없는 랩에 동료 선수들은 물론 취재진도 박수를 보냈다. 서이라는 “올림픽이 끝나면 자작 랩을 들려드리겠습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남자 대표팀의 간판인 서이라는 이번 평창올림픽이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다. 2011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혜성같이 등장했지만, 국제무대에만 나서면 부진해 ‘국내용’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절치부심한 서이라는 마침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맞아 500m와 1,500m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내고 1,000m 금메달과 3,000m 슈퍼파이널 은메달로 랭킹포인트 81점을 따내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랭킹포인트 73점)를 제치고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3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신다운(서울시청) 이후 4년 만이었다.

무엇보다 서이라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선발전 없이 평창 올림픽 직행권을 따냈다.

그동안 선수생활을 하면서 즐거웠던 추억보다 부진의 아픔이 더 많았던 서이라에게 랩은 최고의 위안이었다.

다이나믹 듀오의 ‘야유회’는 그런 면에서 서이라가 가장 공감하는 노래다.

서이라는 “대회를 치르면서 성적이 나쁘면 주변에서 야유하는 소리도 듣곤 했다”라며 “그럴 때마다 ‘야유회’의 가사가 정말로 가슴에 와 닿았다. 가사처럼 나를 야유해도 스스로 힘을 내서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라고 귀띔했다.

이성배 서울시의원, 아주초·중 통학로 보행 안전 현장 점검… 송파구청에 안전조치 요청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송파4)은 지난 13일 송파구의회 이혜숙 의장 및 송파구청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아주중학교 맞은편 차량 서비스센터 인근 현장을 방문, 불법 주차로 인한 통학로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송파구청에 조속히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아주중학교 인근 횡단보도와 맞닿은 차량 서비스센터 앞 보도에 서비스센터 관련 차량들이 무분별하게 불법 주차되어 있어, 학생들의 보행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긴급히 이뤄졌다. 이 의원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아주중 맞은편의 차량 서비스센터 앞에 센터 입고 대기 차량을 포함한 다수의 차량들이 보도와 자전거 통행로를 점유하고 있어 보행자가 정상적으로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는 “아주중학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오는 학생들이 차량으로 막힌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피해 차도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봤다”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걸어야 할 보도를 차량이 점유하고 정작 아이들은 위험한 차도로 내몰린 모습을 봤다”라며 안전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함께 현장을 찾은 송파구청 주차정책과 및 도시교통과 관계자들에게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한 단속용 C
thumbnail - 이성배 서울시의원, 아주초·중 통학로 보행 안전 현장 점검… 송파구청에 안전조치 요청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