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입은 옷, 라커룸서 분실… 텍사스 “역사적 가치… 돌려줘야”
슈퍼볼 대역전 드라마의 주역 톰 브래디(40·뉴잉글랜드)의 사라진 셔츠를 찾기 위한 수색령이 텍사스주에 내려졌다.
휴스턴 AP 연합뉴스
‘MVP 부상’ 트럭, 동료 화이트에 양보
제51회 슈퍼볼 최우수선수(MVP) 톰 브래디(왼쪽)가 지난 5일(현지시간) 후반 터치다운에 성공한 제임스 화이트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브래디는 MVP 부상인 트럭을 화이트에게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휴스턴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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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패트릭 텍사스주 부지사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니폼이 텍사스에서 도난당했다고 역사에 쓰여서는 안 될 것”이라며 “가져간 사람은 반드시 돌려줘야 할 것이다. 텍사스 보안관(정직원 162명, 보조직원 62명)들이 뒤쫓고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텍사스 보안관들과 영문 이름이 똑같은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아드리안) 벨트레를 수사반장으로 임명하면 도둑들이 제 발로 자수할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한편 브래디는 이날 기자회견 도중 통산 네 번째 슈퍼볼 MVP의 부상으로 받을 트럭을 세 차례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34-28 대역전승을 일구는 데 한몫한 러닝백 제임스 화이트에게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년 전에도 그는 MVP 부상으로 3만 4000달러(약 3900만원)짜리 트럭을 경기 종료 4초 전 결정적인 인터셉션을 걷어 낸 코너백 맬컴 버틀러에게 양보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7-02-0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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