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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위터 “박병호, 빅리그에 온 걸 환영해!”

미네소타 트위터 “박병호, 빅리그에 온 걸 환영해!”

입력 2016-04-05 14:23
업데이트 2016-04-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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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난 뒤 “패했지만, 박병호 MLB 첫 안타” 의미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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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드디어 개막전이다!
박병호, 드디어 개막전이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엣 캠든야드에서 개막전을 앞두고 동료 트레버 플루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네소타 트윈스 트위터 캡쳐 화면.
“박병호, 빅리그에 온 것을 환영해!” (Welcome to the big leagues, Byung Ho Park!“

한국인 거포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와 첫 안타를 구단도 반겼다.

미네소타 구단은 5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공식 계정에 박병호가 이날 개막전에서 펼친 활약을 축하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방망이를 크게 휘두르는 사진과 함께 영어로 ‘Byung Ho Park, 1st MLB HIT’로 적고는 한글로도 ‘박병호, 메이저리그 첫 안타’라고 번역해 올리는 친절함을 보여줬다.

박병호는 이날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6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몸에 맞은 볼 1개를 얻어 두 번 출루했다.

박병호가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서자 미네소타는 트위터를 통해 ”박병호가 2이닝에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 섰다“고 생중계를 했다.

팀이 9회 끝내기 안타를 맞고 2-3으로 패하면서 박병호의 활약은 빛을 잃었다.

하지만 미네소타 트위터는 ”오리올스에 패한 개막전에서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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