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0인 로스터 진입한 날 4타수1안타…타율 0.250

이대호, 40인 로스터 진입한 날 4타수1안타…타율 0.250

입력 2016-03-28 08:22
업데이트 2016-03-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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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선수’에서 ‘40인 로스터 진입’으로 신분 상승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안타를 생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출발이 상쾌했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컵스 우완 선발 제이슨 해멀을 공략해 좌전안타를 쳤다.

전날(2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다.

이대호는 상대 투수의 폭투와 후속타자 볼넷으로 3루까지 밟고, 케텔 마르테의 2루타 때 득점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11번째 득점이다.

하지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작성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3회 2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5회 2사 2루에서도 3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트레버 케이힐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7회말 수비 때 에이프런 나바로와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0(44타수 11안타)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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