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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케이티 상대로 종료 1초 전 역전승

-프로농구- 인삼공사, 케이티 상대로 종료 1초 전 역전승

입력 2015-10-03 20:38
업데이트 2015-10-0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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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가 종료 1초를 남기고 터진 마리오 리틀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인삼공사는 3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 홈 경기에서 73-71로 이겼다.

홈 경기장인 안양체육관 대관 문제로 9월12일 정규리그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원정 경기만 치르다가 이날 뒤늦은 홈 개막전을 치른 인삼공사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승5패로 원주 동부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극적인 승부였다.

경기 종료 45초 전까지 케이티가 인삼공사에 71-67로 앞서 승리가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종료 41초를 남기고 리틀의 2득점으로 2점 차로 간격을 좁히며 역전 기회를 노렸다.

케이티의 이어진 공격에서는 최지훈의 3점슛 시도가 불발되며 공격권이 다시 인삼공사로 넘어왔다.

인삼공사는 김기윤이 속공 상황에서 케이티 이재도의 반칙을 유발해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따내며 일순간에 경기 분위기를 뒤바꿨다. 이때 남은 시간이 12.7초였다.

김기윤이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71-71 동점을 만든 뒤 다시 공격에 나선 인삼공사는 종료 1초를 남기고 리틀의 미들슛이 그물을 가르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인삼공사는 찰스 로드(19점)와 김기윤(19점), 강병현(18점)이 공격을 주도했다.

케이티는 코트니 심스가 20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재도 역시 20점으로 분전했으나 자유투 22개 가운데 12개밖에 넣지 못한 것이 결국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원인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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