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박인비(오른쪽)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컨트리클럽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라운드 18번 그린에서 우승한 뒤 두 팔을 번쩍 들어 환호하고 있다.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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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1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2.12점을 받아 20주 만에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월 2일자 세계랭킹에서 리디아 고(18)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던 박인비는 15일 끝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 1인자의 자리를 되찾았다.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리디아 고는 10.39점을 받아 2위로 내려왔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위(10.39점)를 지켰고,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오른 김효주(20·롯데)는 지난 주와 같은 4위(6.57점)에 자리했다.
박인비와 우승 경쟁을 벌였던 김세영(22·미래에셋)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지난주 15위에서 11위(5.41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