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르꼬끄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제이슨 정(200위·미국)을 2-0(6-2 7-6<4>)으로 물리쳤다.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서배너 챌린저부터 10일 끝난 부산오픈 챌린저까지 10연승을 내달리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정현은 최근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정현은 2세트 게임스코어 5-4로 앞서다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해 타이브레이크까지 끌려 들어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2-4까지 뒤지며 고전했으나 이후 연달아 5포인트를 따내 승부를 마무리했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프레데릭 닐센(280위·덴마크)이다. 정현은 지난주 부산오픈 챌린저 3회전에서 닐센을 2-0(6-0 6-1)으로 완파했다.
남지성(462위·부산테니스협회)은 1회전에서 장쩌(202위·중국)에게 1-2(4-6 6-2 4-6)로 져 탈락했다.
임용규(592위·당진시청)는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이로써 이 대회 단식 16강에는 정현과 이덕희(355위·마포고) 등 한국 선수 두 명이 진출했다.
연합뉴스
정현, ’침착하게’
테니스 세계 69위 정현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르꼬끄 스포르티브 서울오픈챌린저테니스대회’ 제이슨 정(미국)과의 경기에서 리시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서배너 챌린저부터 10일 끝난 부산오픈 챌린저까지 10연승을 내달리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정현은 최근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정현은 2세트 게임스코어 5-4로 앞서다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해 타이브레이크까지 끌려 들어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2-4까지 뒤지며 고전했으나 이후 연달아 5포인트를 따내 승부를 마무리했다.
정현의 다음 상대는 프레데릭 닐센(280위·덴마크)이다. 정현은 지난주 부산오픈 챌린저 3회전에서 닐센을 2-0(6-0 6-1)으로 완파했다.
남지성(462위·부산테니스협회)은 1회전에서 장쩌(202위·중국)에게 1-2(4-6 6-2 4-6)로 져 탈락했다.
임용규(592위·당진시청)는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이로써 이 대회 단식 16강에는 정현과 이덕희(355위·마포고) 등 한국 선수 두 명이 진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