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3연패 탈출 삼성

[여자프로농구] 3연패 탈출 삼성

입력 2014-12-02 00:00
수정 2014-12-02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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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23점 신한은행 상대 4쿼터 뒤집기

삼성이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을 찾아 벌인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신한은행에 63-59로 역전승했다. 모니크 커리가 23득점으로 앞장서고 박하나가 11득점으로 힘을 보탠 삼성은 4승6패를 기록하며 3위 KB스타즈(5승4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신한은행은 6승3패가 되면서 선두 우리은행(9승)과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우리은행 외 다른 팀에 시즌 처음 무릎을 꿇은 신한은행은 내상이 꽤 클 것 같다.

1쿼터를 13-25로 뒤진 삼성은 2쿼터 추격에 나서 경기 종료 1분 40여초를 남기고는 55-57까지 따라붙었다. 상대에 공격권을 넘겨 위기에 몰렸으나 하은주의 공격자 파울로 다시 동점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이때 정인교 신한은행 감독이 심판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로 자유투를 삼성에 헌납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고 말았다.

삼성은 박하나가 자유투 둘을 모두 집어넣고 이어진 공격권을 켈리 케인이 골밑에서 득점으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2014-12-0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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