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유치원복 입기 거부한 맨유 소녀팬…맨유의 대처는?

파란색 유치원복 입기 거부한 맨유 소녀팬…맨유의 대처는?

입력 2014-10-13 00:00
수정 2014-10-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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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유치원복 입기를 거부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 소녀 팬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 현지 언론들이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영국 맨체스터 위센쇼에 거주하는 맨유의 열성 팬 릴리 레이 도일(3)이 파란색 유치원복을 입기 싫다고 엄마와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파란색 옷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FC의 유니폼 색이기 때문.

릴리는 울면서 “나는 파란색이 싫어. 나 벗고 싶어”라고 떼를 쓴다.

그러자 엄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파란 옷을 입는다”고 설명하며 릴리를 달래보지만 릴리는 속수무책이다.

한편, 해당 영상이 보도를 통해 알려진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릴리, 이제 파란 옷을 입고도 레즈(Reds, 맨유 서포터)가 돼 봐. 우리의 세 번째 유니폼(파란색 유니폼)을 보내고 경기에도 초대할게. 곧 보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맨유와 소녀 팬의 훈훈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소녀 팬이 있어서 맨유는 든든하겠다”, “역시 맨유”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Mancherster Evening News, LastNewsHd/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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