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 LIG손보 꺾고 6연승 질주

-프로배구- 삼성화재, LIG손보 꺾고 6연승 질주

입력 2013-02-02 00:00
수정 2013-02-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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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3연승…인삼공사 17연패

프로배구 ‘명가’ 삼성화재가 LIG손해보험을 꺾고 거침없는 6연승을 내달렸다.

삼성화재는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번갈아가며 폭발한 레오 마르티네스-박철우 쌍포를 앞세워 LIG손보에 3-0(25-19 25-19 25-22)으로 완승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1월1일 현대캐피탈전 승리를 시작으로 6연승을 질주, 새해 들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4라운드를 5전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승점을 49까지 쌓아 2위 현대캐피탈(39점)과의 격차를 다시 10으로 벌려 독주 체제를 굳혔다.

삼성화재는 1라운드에 이어 벌써 두 번째로 라운드 전승 행진을 벌였다. 올 시즌 라운드 전승을 경험한 팀은 삼성화재뿐이다.

반면 LIG손보는 지난달 30일 대한항공에 풀세트 패배를 경험한 데 이어 2연패에 빠졌다.

LIG손보는 4라운드에서 1승4패의 저조한 성적에 그쳐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LIG손보 후위 리시브 진용과 세터의 토스가 연쇄적으로 흔들리는 틈을 삼성화재 공격수들의 스파이크가 놓치지 않았다.

레오는 1세트에만 12득점을 터뜨리며 초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세트 들어서는 라이트 박철우의 감각도 살아났다. 박철우는 2세트에만 13점을 올렸다.

LIG손보는 2세트 경기 도중 블로킹을 시도하던 세터 이효동이 엉덩이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악재까지 겹쳐 두 세트를 쉽게 내줄 수밖에 없었다.

LIG손보는 3세트 들어서야 까메호 드루티와 이경수 등의 서브가 살아나면서 16-13까지 앞서는 등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레오-박철우 쌍포의 강타를 앞세워 19-19 동점을 만든 삼성화재는 22-22에서 레오가 레프트 오픈 강타와 서브에이스로 연속 득점,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삼성화재에서는 레오가 79.31%의 공격 성공률로 28득점을 올리고 박철우가 67.85%의 공격 성공률로 21득점을 올려 양쪽 날개의 균형을 완벽하게 맞췄다.

LIG손보는 까메호가 17득점을 올렸으나 초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3-0(25-14 28-26 25-14)으로 물리치고 2위 굳히기에 나섰다.

3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승점 40점을 확보, 3위 도로공사(35점)와의 5로 벌리고 2위 자리를 지켰다.

한송이(14득점), 베띠 데라크루즈(13득점) 쌍포가 동시에 위력을 발휘했고 베테랑 정대영(10득점)과 신인왕 후보 이소영(8득점)도 든든히 힘을 보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무려 17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백목화와 케이티가 나란히 13점을 올리며 선전했으나 범실을 25개나 쏟아내는 등 팀 조직력에서 상대가 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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