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배구- 한국, 1승11패로 대회 마감

-월드배구- 한국, 1승11패로 대회 마감

입력 2012-07-02 00:00
업데이트 2012-07-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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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4위로 내년 본선 진출권은 확보

한국 남자배구가 2012월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4주차 프랑스와의 C조 경기에서 0-3(19-25 15-25 17-25)으로 완패했다.

미국 원정 경기에서 3전 전패를 당한 한국은 이로써 1승11패(승점 7)를 기록해 C조 최하위로 2012월드리그를 마쳤다.

그러나 한국은 전체 16개국 중 14위를 기록해 내년 시즌 월드리그 본선 진출권을 지켰다.

15위인 A조 4위 일본(승점 4)과 16위인 D조 4위 포르투갈(승점 1)은 월드리그 플레이오프로 강등됐다.  

월드리그는 16개 팀이 본선 리그를 벌여 하위 두 팀이 예선으로 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한국은 프랑스보다 2배 많은 20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무너졌다.

한국은 1세트 15-12로 앞서다가 레프트 최홍석(드림식스·14점)의 공격 범실 등이 겹치면서 내리 5점을 빼앗기며 역전당했다.

2세트에서 한국은 라이트 공격수 김정환(드림식스)을 빼고 전광인(성균관대·10점)을 라이트, 송명근(경기대)을 레프트 공격수로 배치해 반전을 시도했지만 가라앉은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3세트에서도 전광인과 송명근의 공격 실패로 4점을 연속 내주는 등 시종일관 끌려다니다 완패를 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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