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하면 수비

[MLB] ‘추’하면 수비

입력 2012-05-11 00:00
수정 2012-05-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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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바운드 홈송구 3루주자 묶어…안타성 타구도 슬라이딩 처리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멀티 히트’와 호수비를 선보였다.

추신수는 10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멀티 히트는 지난달 21일 오클랜드전 이후 18일 만이다.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그의 타율은 .221에서 .236으로 올랐다.

비 때문에 1시간 늦어진 경기에서 추신수는 2회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의 가운데 쏠린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았다.

5회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피비의 초구를 공략해 다시 중전 안타를 만들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명품 수비’도 빛났다. 4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다얀 비시에도의 뜬공을 잡아 홈에 뿌렸고 공은 원바운드로 포수 산타나의 미트에 정확히 들어와 3루 주자 AJ 피어진스키의 홈 돌진을 막았다. 7회에도 상대 애덤 던의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낚았다. 하지만 팀은 1-8로 완패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2-05-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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