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2이닝 2실점…세 경기 연속 실점

박찬호, 2이닝 2실점…세 경기 연속 실점

입력 2010-06-27 00:00
업데이트 2010-06-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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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6.뉴욕 양키스)가 세 경기 연속으로 실점하며 부진한 투구를 이어갔다.

박찬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4-7로 뒤진 6회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2이닝 동안 볼넷 1개와 안타 3개를 내주고 2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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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연합뉴스
박찬호
연합뉴스
박찬호는 19일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2실점한 이후 세 경기째 점수를 내주며 부진에 빠졌다.

평균자책점도 6.86에서 7.04까지 치솟았다.

박찬호는 6회 매니 라미레스에게 볼넷을 내줬을 뿐 LA 중심 타선을 땅볼 2개와 플라이 하나로 틀어막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7회 첫 타자 러셀 마틴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박찬호는 블레이크 드윗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냈으나 가렛 앤더슨을 3루 플라이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 무난히 이닝을 마치는 듯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라파엘 퍼칼에게 우전 안타, 매트 켐프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연달아 맞으면서 순식간에 2실점했다.

박찬호는 안드레 이디어를 1루 땅볼로 잡아내고 어렵게 7회를 마친 뒤 8회말 수비 때 데이비드 로버트슨에게 마운드를 물려주고 내려왔다.

양키스는 선발 투수 A.J 버넷이 3이닝 동안 볼넷 6개와 안타 6개를 내주고 6실점하며 무너져 4-9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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