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이규혁·이상화 남녀 종합우승

[ISU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이규혁·이상화 남녀 종합우승

입력 2010-01-18 00:00
수정 2010-01-1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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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규혁(서울시청)과 이상화(한국체대)가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에서 한국 남녀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남녀부 모두에서 우승자를 배출하며 올림픽 메달 전망을 환히 밝혔다.

이규혁은 17일 일본 오비히로 메이지 오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09초60만에 결승선을 통과, 2위를 0.13초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규혁과 함께 대회에 출전한 이강석도 전날 중간순위 6위에 그쳤던 부진을 씻고 500m와 1000m 2차 레이스에서 각각 1위(35초11)와 4위(1분10초39)를 기록하며 총점 140.88점으로 준우승, 한국 선수가 1,2위를 모두 석권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여자부에 출전한 이상화는 전날 쌓은 점수를 잘 지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37의 기록으로 세계기록 보유자인 예니 볼프(독일·38초24)에 약간 뒤져 2위에 오르고, 이어 펼쳐진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1분18초26으로 6위에 그쳤지만, 전날 기록을 합친 총점에서 154.58점을 받아 일본의 요시이 사유리(154.83점)를 0.25점 차로 누르고 종합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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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01-1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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