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1일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 여자 사이클과 테니스 혼합복식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IOC는 사이클 트랙 남자 4000m 개인 추발, 여자 3000m 개인 추발 등 지구력 종목을 없앴다. 대신 복합 경기인 옴니엄을 추가해 사이클 남녀 트랙 종목 수를 개인 및 팀 스프린트, 경륜, 팀 추발 등 각 5개로 조정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때 트랙은 남자 7종목, 여자 3종목으로 치렀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은 양성 평등의 원칙에 따라 남녀 종목 수를 같게 하고 지루하다는 지적을 받는 지구력 종목을 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1924년 이후 올림픽에서 빠졌던 테니스 혼합복식도 추가됐다. IOC는 “남녀가 함께 뛸 기회를 제공해 올림픽 프로그램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9-12-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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