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9초대 국내서 본다

100m 9초대 국내서 본다

입력 2009-09-22 00:00
수정 2009-09-2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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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펼쳐질 ‘탄환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타이슨 가이(27·미국)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골든 그랑프리대회 남자 100m에서 역대 두 번째로 빠른 9초69에 결승선을 끊어 아사파 파월(자메이카·9초85)을 제치고 우승했다.

가이의 이날 기록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운 세계기록과 타이. 볼트는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9초58을 찍어 세계기록을 새로 썼다. 당시 볼트에 뒤져 9초71을 기록했던 가이는 한 달여 만에 자신의 최고기록을 0.02초 앞당긴 것.

가이와 파월은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육상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가이와 파월이 시즌 막판에도 좋은 기록을 내고 있어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1년 만에 국내 트랙에서도 9초대 100m 기록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여자 100m에서는 카멜리타 지터(미국)가 10초64에 결승선을 통과해 역대 2번째로 빠른 기록을 냈다. 1988년 플로렌스 그리피스 주니어(작고·미국)가 수립한 세계기록(10초49) 이후 21년 만에 여자 100m에서 나온 가장 빠른 기록. 지터도 대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신기록 작성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부풀리고 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지존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도 4m85를 넘어 우승, 건재를 과시했다. 한편 파월과 지터가 21일 가장 먼저 입국했고 이신바예바는 23일, 가이는 24일 입국할 예정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09-09-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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