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이근호(24·주빌로 이와타)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명문 파리 생제르맹에서 공식 입단 제의를 받았다.
이근호의 에이전트인 텐플러스스포츠 이동엽 대표는 8일 “생제르맹의 의향서를 이와타에 전달했다. 이번 주 안으로 팀 관계자가 서울을 방문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프랑스 언론은 이근호가 2009~10시즌을 앞둔 생제르맹의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는 보도를 잇달아 내놨다. 이근호는 이와타와 연말까지 계약했지만 유럽에서 입단제안이 오면 양측이 적극 협의하기로 합의한 상태.
지난해 대구FC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이근호는 올 3월 생제르맹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 등 유럽리그 진출을 꾀했으나 불발된 뒤, 4월 일본 J-리그에 둥지를 틀고 8경기에서 6골(4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이 대표는 “월말까지 이와타와 합의해 이적을 추진한 뒤 새달 초 계약서에 사인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새달 중순쯤 생제르맹에 합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근호는 “계속 관심을 보여 놀랍지만 지금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9-06-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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