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데뷔 4년 만에 프로농구를 평정한 ‘농구대통령’ 허재(44) KCC 감독이 남자 국가대표팀을 맡는다.
대한농구협회는 7일 이사회를 열고 2008~09프로농구에서 KCC를 우승으로 이끈 허재 감독을 남자 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코치 2명과 12명의 대표팀 최종 명단은 허 감독과 협회 강화위원회(위원장 신동파 부회장)가 논의해 결정한다.
허 감독의 데뷔 무대는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다. 중국과 일본 등 6개국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2위 내에 입상, 본선진출권을 획득하면 8월6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 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여기에서 3위 안에 들면 1998년 아테네 세계선수권 이후 12년 만에 세계선수권(2010년 터키) 티켓을 얻는다. 허 감독은 “영광스러운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9-05-08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