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상국 사무총장 3년만에 복귀

KBO 이상국 사무총장 3년만에 복귀

입력 2009-05-01 00:00
수정 2009-05-0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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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형 행정가… 중계권·선수노조 등 해결 나설 듯

한국야구위원회(KBO) 새 사무총장에 이상국(57) 전 총장이 선임됐다. KBO는 30일 야구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이 전 총장을 새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국 총장 내정자는 구단주 총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거쳐 5월15일부터 2011년 12월31일까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승인이 나면 3년 만의 총장 복귀다. 하일성 현 사무총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오는 14일 물러난다.

이상일 KBO 본부장은 “이미 프로야구 행정 능력을 검증받았고, 유영구 KBO 총재도 선수노조 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 같다.”며 재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육상선수 출신인 이 신임 총장은 1991년 해태 타이거스 단장을 거쳐 1998년 6월부터 총재 특보로 일해 왔다. 1999년 12월 KBO 사무총장에 취임한 그는 6년여간 타이틀스폰서 유치와 중계권 협상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고, SK와 KIA 창단 등을 주도했다.

한편 KBO는 선수노조 설립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본부장은 “모든 대화 창구를 KBO로 일원화하기로 했다.”면서 “노조 설립에 대한 의견은 ‘적절치 않다.’는 데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에 선수협회 권시형 사무총장은 “노조 설립은 사용자측 동의가 있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특히 과거 선수협의회를 탄압했던 이상국 전 총장을 신임 총장에 앉힌 KBO의 처사는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thumbnail -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09-05-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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