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세번 만난 신한에 모두 무릎
‘무적’신한의 통합우승 3연패냐, ‘농구명가’ 삼성의 재건이냐.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이번에도 신한의 우세가 점쳐진다. 신한은 정규리그 19연승에 플레이오프(PO)에서도 신세계를 3연승으로 꺾고 22연승, 일찌감치 챔프전에 올랐다. 올 시즌 단 3번밖에 패하지 않은 선수들의 자신감과 물오른 기량에서는 약점을 찾기 힘들다. 하은주(26·202cm)가 버티는 골밑과 전주원(37)·최윤아(24)의 ‘명품가드’ 콤비, 아직도 건재한 정선민(35)의 득점포는 상대를 주눅들게 한다. 올시즌 삼성과 8번 만나 7승 1패로 우위.
하지만 삼성의 근성 또한 만만찮다. 더이상 ‘준우승 전문팀’에 머물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미선(30)·박정은(32)·이종애(34)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삼총사가 건재하다.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은 “PO 끝나고 이틀 푹 쉬면서 훈련을 차분히 해왔다.”며 “컨디션이 좋은 만큼 1차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의 이호근 감독은 “하은주를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인데, 노련한 선수들이 있으니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09-03-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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