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타이완,일본으로 구성된 아시아팀이 3년 연속 렉서스컵 우승컵을 가져 오는 데 실패했다.
아시아팀은 30일 싱가포르 아일랜드골프장(파71·6345야드)에서 싱글 매치플레이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미국과 유럽의 정예멤버로 나선 인터내셔널팀과 접전을 펼쳤지만 4승3무5패로 밀려 최종 점수에서 17.5-18.5로 패했다.전날까지 6승6패로 승점 6을 나눠 가졌던 두 팀은 각팀 12명이 겨루는 싱글매치플레이에서도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다.천둥과 벼락 때문에 두 차례 경기 중단 속에서도 다섯 번째 조까지 2승1무2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후 김송희(20·휠라코리아)가 18번홀 버디로 베테랑 크리스티 커(미국)에 1홀차 승리를 거두고 균형을 깼지만 지은희(22·휠라코리아)가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와의 대결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무승부로 끝냈다. 아시아팀은 이후 17-18로 밀린 상황에서 마지막 기대를 걸었던 오마타 나미카(일본)마저 인터내셔널팀의 재미교포 김초롱(24)과 무승부를 이뤄 1점차 패배를 당했다.
한편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박세리(31)를 3홀차로 꺾고 15년 동안 뛰었던 LPGA 투어를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아시아팀은 30일 싱가포르 아일랜드골프장(파71·6345야드)에서 싱글 매치플레이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미국과 유럽의 정예멤버로 나선 인터내셔널팀과 접전을 펼쳤지만 4승3무5패로 밀려 최종 점수에서 17.5-18.5로 패했다.전날까지 6승6패로 승점 6을 나눠 가졌던 두 팀은 각팀 12명이 겨루는 싱글매치플레이에서도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다.천둥과 벼락 때문에 두 차례 경기 중단 속에서도 다섯 번째 조까지 2승1무2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후 김송희(20·휠라코리아)가 18번홀 버디로 베테랑 크리스티 커(미국)에 1홀차 승리를 거두고 균형을 깼지만 지은희(22·휠라코리아)가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와의 대결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무승부로 끝냈다. 아시아팀은 이후 17-18로 밀린 상황에서 마지막 기대를 걸었던 오마타 나미카(일본)마저 인터내셔널팀의 재미교포 김초롱(24)과 무승부를 이뤄 1점차 패배를 당했다.
한편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첫 번째 주자로 나서 박세리(31)를 3홀차로 꺾고 15년 동안 뛰었던 LPGA 투어를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8-12-0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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