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C컵대회 2차전… 조1위 사실상 확정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타이완을 가볍게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한국은 2일 태국 나콘라차시마 MCC홀에서 열린 제 1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배구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양효진(13점·현대건설)과 김민지(10점·GS칼텍스)의 활약을 앞세워 타이완을 세트스코어 3-0(25-15 25-20 25-16)으로 꺾고 2승으로 사실상 조 1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이완과의 상대 전적은 16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였다. 게다가 타이완은 이번 대회에 사실상 주니어 대표팀(평균 연령 17.6세)을 출전시켰으니 한국과 맞상대하기는 더더욱 어려웠다.
1세트부터 한국은 배유나(GS칼텍스)의 목적타 서브와 양효진의 속공이 적중되며 타이완의 수비진을 뒤흔들었다.2세트에서 한국의 실책이 속출하며 한때 14-17까지 끌려가기도 했지만 김민지(GS칼텍스)의 스파이크가 꽂히며 25-20으로 재역전시켰다.3세트는 양효진의 서브에이스, 이정옥의 이동 공격, 김민지의 묵직한 스파이크 등 몸풀 듯 타이완 코트를 유린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8-10-0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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