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챔피언십] 오초아 ‘두마리 토끼’ 잡나

[코로나챔피언십] 오초아 ‘두마리 토끼’ 잡나

최병규 기자
입력 2008-04-14 00:00
수정 2008-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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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최연소 명예의 전당 자격 눈앞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7·멕시코)가 시즌 네 번째 우승과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 등 ‘두 마리 토끼’를 눈앞에 뒀다.

오초아는 13일 멕시코 모렐리아의 트레스마리아스 레시덴티알골프장(파73·653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코로나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중간합계 21언더파 198타로 2위 박인비(20)와 7타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세이프웨이 인비테이셔널과 나비스코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오초아는 이로써 1∼3라운드 모두 7타씩을 줄이는 ‘폭풍샷’을 과시하며 3주 연속 우승을 예약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오초아는 명예의 전당 회원 입회 포인트 27점을 모두 채워 박세리(31)가 갖고 있는 최연소 입회 자격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오초아의 괴력에 한국 선수들은 2위 경쟁으로 목표를 바꿨다. 전날 9언더파를 몰아쳤던 박인비(20)는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에 오른 뒤 “오초아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다.”면서 일찌감치 준우승에 목표를 맞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8-04-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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