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축구대표팀 파주영어마을서 합숙 훈련

청소년 축구대표팀 파주영어마을서 합숙 훈련

임병선 기자
입력 2008-03-04 00:00
수정 2008-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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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선수라면 영어도 잘해야지.’

대한축구협회는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의 숙소가 비좁아 국내 다른 지역에서 훈련을 하던 19세 이하 각급 대표팀이 앞으로는 근처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합숙을 하며 훈련을 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가장 먼저 혜택(?)을 보는 팀은 6일 소집돼 13일까지 합숙 훈련이 예정된 14세이하(U-14) 대표팀으로 30명의 선수들은 오전과 오후 훈련만 NFC에서 소화하고 나머지 시간은 영어마을에서 보내게 된다.

그동안 외국에 나갈 때 의사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외국인 심판에게 제대로 항의하지 못해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던 상황을 잘 알고 있던 축구협회 기술위원 출신 장원재(숭실대 문예창작과 교수) 영어마을 파주캠프 사무총장의 제안을 협회가 받아들인 것. 때마침 이곳에 뉴질랜드 축구 대표선수를 지낸 원어민 강사가 있어 축구 관련 영어를 배우는 이점까지 누리게 됐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8-03-0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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