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첫 3강PO 보인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첫 3강PO 보인다

최병규 기자
입력 2008-02-12 00:00
수정 200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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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이유있는 고공행진’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는 07∼08 시즌 직전만 해도 당당한 우승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혔지만 초반 6연패 등 무기력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전력은 단단해지는 모양새다. 지난 10일 GS칼텍스는 천안에서 선두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하고 시즌 두 자리 승수(10승11패)에 진입했다. 물론, 흥국생명이 주전들의 체력을 아끼기 위해 2진을 내세운 경기였지만 GS칼텍스는 올 시즌 5연패 끝에 흥국생명을 눌렀다.4라운드 서울 중립경기 전적은 6승3패.2월 들어 치른 5경기 가운데 4승을 수확,4위 한국도로공사(6승15패)와 격차도 4경기차로 벌려 3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뒷받침한 건 뒤늦게 시동이 걸린 거포들의 활약이다.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 최근 4경기 연속 10점 이상을 수확한 배유나와 시즌 직전 맹장수술 후유증에서 벗어난 이적생 정대영 등이 제 모습을 찾고 있다. 라이트 나혜원과 리베로 남지연 역시 부상에서 헤어나 팀을 떠받치는 모습이 역력하다.

KBS N 박미희 해설위원은 “당초부터 GS칼텍스는 가지고 있는 실력이 없는 팀이 아니었다.”면서 “처음엔 부족한 연습량, 이적 선수들과의 엇박자, 그리고 자신감 부족 등으로 헤맸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뚜렷하게 회복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2% 부족한 조직력과 다양한 세트플레이는 아쉬운 대목. 이성희 수석 코치는 “최대 약점이던 서브 리시브와 디그 등 수비 불안은 많이 나아진 상태”라면서 “센터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공격루트만 몸에 익힐 경우 1,2위팀과 플레이오프에서도 얼마든지 겨뤄볼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8-02-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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