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의 전사들’ 6번째 패권 이집트, 네이션스컵축구 우승

‘파라오의 전사들’ 6번째 패권 이집트, 네이션스컵축구 우승

임병선 기자
입력 2008-02-12 00:00
수정 200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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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의 전사들’이 ‘불굴의 사자들’을 우리에 가둬버렸다.

이집트가 11일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축구 결승에서 대회 통산 최다골 주인공인 사뮈엘 에토(FC바르셀로나)가 버틴 카메룬을 1-0으로 꺾었다.

2006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한 이집트는 사상 여섯 번째 우승으로 대회 최다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대회 2연패는 1959년(이집트)과 2002년(카메룬)에 이어 세 번째.

지난달 23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메룬을 4-2로 눌렀던 이집트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지만 카메룬 골키퍼 카를로스 카메니의 선방에 잇따라 막혔다. 이집트는 공격수 아므르 자키, 에마드 모테아브가 집요한 슈팅으로 카메룬을 괴롭힌 끝에 후반 32분 교체돼 들어간 ‘이집트의 지단’ 모하메드 지단(함부르크SV)이 카메룬 주장 리고베르 송의 공을 빼앗아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고 모하메드 아부트리카가 마무리 터치로 골문을 갈라 결승점을 뽑아냈다.

이번 대회까지 여섯 차례 결승에 오른 카메룬은 다섯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이집트에 발목을 잡혀 준우승에 그쳤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8-02-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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