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고교야구 동대문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우승팀으로 기록됐다.
충암고는 23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제3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2연패에 도전했던 덕수고를 연장 12회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 2-1로 승리했다.1995년 이후 12년 만에 정상 탈환이다.
덕수고는 0-1로 뒤진 9회 2사후 정수환의 2루타와 황민우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충암고는 1-1로 맞선 연장 12회 말 선두 타자 문찬종이 볼넷을 고른 뒤 보내기 번트로 1사2루 기회를 만들었고, 정근필과 정성호가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된 뒤 양성구가 끝내기 몸에 맞는 볼로 승리를 챙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7-08-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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