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신지애 2승째

역전의 명수 신지애 2승째

최병규 기자
입력 2007-06-04 00:00
수정 2007-06-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몰아치기의 명수’ 신지애(19·하이마트)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시즌 두번째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신지애는 3일 경기 광주 뉴서울골프장 북코스(파72·643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경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아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공동 6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3번홀 첫 버디로 발동을 건 뒤 6∼8번홀 3연속 줄버디로 아마추어 선두 최혜용을 추월한 데 이어 지은희(21·캘러웨이), 안선주(20·하이마트) 등까지 따돌리며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낚았다. 우승 상금 6000만원을 보탠 신지애는 프로 데뷔 1년7개월2일 만에 통산 상금 5억 2000만원을 벌어들여 2000년 김미현(30·KTF)이 세운 최단 기간 5억원 돌파 기록(4년7개월2일)도 꼭 3년이나 앞당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7-06-04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