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농구 최고의 가드 두 명이 모였지만 팀은 산으로 가는 모양새가 됐다. 올시즌 정선민, 신정자를 내보내고 김영옥, 김지윤을 영입해 높이에서 스피드로 팀 컬러를 바꾼 국민은행이 그렇다. 뒤집어 말하면 김영옥과 김지윤이 살아나야 국민은행이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금호생명이 12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조은주(18점), 신정자(14점 9리바운드), 미셸 스노(15점 12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국민은행을 79-70으로 제압,2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단독 꼴찌로 추락했다.
경기 전반 금호생명은 김선혜(11점)의 깔끔한 리딩, 친정팀과 맞닥뜨린 신정자의 활약을 묶어 44-31로 앞서갔다. 금호생명은 4쿼터 중반 69-66까지 쫓겼으나 연이은 가로채기에 이어 조은주 등이 미들슛을 거푸 적중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반면 국민은행은 김영옥(18점 3점슛 3개)과 김지윤(9점 7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너무 늦게 발동이 걸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01-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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